오사카 여행기 첫날(3)
성 근처 숲을 돌다가 도톤보리에 갔다.
일본 원조 abc마트가 있었다. 비가 조금 내렸는데 다행히 중동시장처럼 위에 막혀있었다.
근처 가게에서 과자랑 후리가케를 샀다.
규카츠 전문점 牛かつもと村 難波店 에 갔다. 혼자 가도 괜찮나 싶었는데 호객하는 직원에게 一人(히토리)라고 하니까 괜찮다고 했다. 앞에 3명 기다렸는데 모두 한국인이었다.
돈가스랑 비슷한데 소고기고, 근처 작은 불판에 구워먹는 거였다. 메뉴는 단 하나뿐이고 카츠만 1개,1.5개,2개 있었다. 메뉴가 하나여도 그만큼 자신감이 있을 만 했다. 엄청 맛있어서 2개 시킬껄 1.5개 시킨걸 후회될 정도였다. 밖에 나와보니 요새 사쿠라가 자주 언급하는 젤다의 전설 게임 광고가 있었다.
이후 쿠로몬 시장(黒門市場)에 가 보기로 했는데, 대다수의 가게가 19시 즈음 이미 문을 다 닫았다.. 노마진마트처럼 안에 슈퍼가 있어서 가봤는데 깔끔하고 좋은 느낌이 났다. 여기서 음료수랑 후리가케를 명란젓맛으로 하나 더 샀다.
시장에 한식집도 종종 있었다. 덴덴타운도 가볼까 했는데 이미 20시라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 가게는 영업 개시 38년인가? 한자가 조금 이상한데.. 했는데 집에 와서 아빠랑 보니까 메이지 38년(1905)부터 시작한 엄청난 가게였다.
谷町四丁目駅 에 내렸는데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을 발견했다. 호텔은 성을 보면서 걷다가 육교를 찾으면 되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물어봤는데 따로 사야 한다 했다. 호텔 식당이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외부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어서 그런지 식권을 따로 파나 보다. 아쉽게도 6월부터 가격이 올라서.. 5/31 조식과 6/1~2 조식 가격이 달랐다. 그리고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가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의사소통이 잘 못 되어서 높은 층으로 방을 바꿔도 되는지로 잘못 전달되었다. 노무라 씨 입장에서는 또 방을 바꾸나 싶었겠다..
샤워하고 내려와서 이번엔 구글 번역기로 잘못 물어봐서 미안하다, 스카이라운지에 가도 되는지를 물어본 거였다.. 라고 하니까 노무라 씨가 밤에는 위험한지 夜はない 라 하셨다.
tv서 태풍 마와르가 일본 쪽으로 온데서 많이 걱정이 되었다. 일본 가기전 예보상으로는 첫날과 마지막날만 비였는데..
돌이켜보면 이날이 유일하게 계획한 대로 식당 다 간 날이었다. 다른 날에는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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